전화영어하면 생각나는 것은

당장의 실력보다는 하루 10분씩 꾸준하게 하기만하면 영어에 감을 잃어버리지 않은 수업방법.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면 언젠간 전화영어효과가 나타나서 제 실력도 늘고

영어를 잘 활용할 날도 오겠지 하는 생각.. 그런 생각이었어요.

지금 전화영어 10년가량했어요.

어떤 때는 1년쯤 쉬기도 하고.. 몇달씩 쉬기도 하고..

실제 수업은 몇년 안했지만.. 영어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그게 전화영어의 효과라고 생각했거든요.

특히 영어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안하면 없어지잖아요.

그런 감을 유지하면서 외국인 만나도 걍 대충 띄엄띄엄 의사소통은 되도록...하는게 목표였거든요.

그런데 전화영어효과는 저처럼 오랜기간만 해서는 아닌것 같아요.

예습 복습 잘하면 몇달만에도 효과가 있을텐데..

제가 워낙 예복습을 안해서..

수업 끝나고 녹음 파일 다시 들어보지도 않았고.. 그건 인정해요.

작년부터는 더원에서 수업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다른 사이트보다는.. 여기는 상담할 때 워낙 친근하게 제 수업을 보고 알려줘서

수업 홀드를 못하겠더라구요. 미안하구요.

원어민 샘도 성격 너무 좋아서.. 계속 하고 싶고.. 하루 빠지만 그것도 제가 미안해서 말이죠.

어쨋든.. 여기서는 잼나게 수업하고 있어요. 이제 집중하려구요.

전화영어효과 얘기하려다가..뭔가 두서없이 썼네요.

이만 두서없는 후기를 마칩니다.